의왕시는 지역내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15개 구역 가운데 오전동 가 구역(52번지)이 최초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의왕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됐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동 가 구역 일대 토지 등 소유자 677명 중 82.71%인 560명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면적 4만6천439㎡인 오전동 가 구역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11년 말까지 시공사 선정 뒤 2012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오전동 가 구역은 당초 삼신 7차아파트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아파트 단지만을 재건축을 추진 했으나, 시가 주변 단독주택지역을 포함해 구역을 확대를 추진, 위원회를 재구성해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