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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일 도맡아하는 아버지 같은 분”

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 ‘존경하는 상사상’ 선정
올해 말 정년퇴임 앞둔 서정석 화성시지부상 수상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인정해 주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1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 지부에서 열린 ‘제23년차 존경하는 상사 상(像)’으로 선정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서정석(57) 지부장의 수상 소감이다.

특히 이날 열린 ‘존경하는 상사 상(像)’ 선정은 농협 직원들의 추천으로 결정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동료 부하직원들의 이야기다.

더욱이 최근 3년 동안 선정자가 없었기에 서 지부장의 ‘존경하는 상사 상(像)’ 선정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의 큰 영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 지부장은 화성 봉담초등학교와 수원북중, 수원농고(現 수원농생명과학고), 농협대학을 거쳐 지난 1976년 3월에 당시 화성군농협에서 농협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서 지부장은 조원동 지점장과 국회지점장,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오산화성시지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11월에 화성시지부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올해 말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서정석 지부장은 평소 직원들과 모든 일에 대해서 인화단결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에서 서 지부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홍근의 대리는 서 지부장의 이번 선정에 대해 “항상 ‘인화단결’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 주신다”며 “직원들의 경조사를 항상 직접 챙기고, 모든 행사에 있어서 솔선수범함은 물론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가장 앞에 나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직원들의 노고를 덜어주셔서 직장의 아버지 같은 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 지부장은 “직원들이 나를 이렇게 평가해 주는 것에 대해 황송할 따름”이라며 “정년을 앞두고 직원들의 인정을 받게돼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정석 지부장은 35년 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농림부장관 표장, 국회의장상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주말이면 부인 김영숙(54) 여사, 두 딸과 함께 등산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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