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예비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거 의식 심어줘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선거 권리 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권선구선관위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에게 새내기 유권자로서 올바른 권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새내기유권자 해오름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 수원 대명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영신여고, 화홍고 3학년 학생 1천명이 참가했으며, 이달 중순까지 관내 각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부에 지친 고3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원 삼일공고 동아리 레드폭스(red fox)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민주시민교육강사가 진행하는 전문강의와 새내기 유권자가 직접 다짐해보는 권리 선언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정치인’이라는 주제로 글짓기도 열리며 이 글은 수원시의원들에게 전달된다.
이들 예비 유권자들은 오는 2012년 치러질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한다.
수원시권선구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선거의 주역이 될 새내기유권자들이 깨끗한 선거, 바른 정치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수원시권선구선관위(031-234-62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