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용현동 빌라 현관 앞 신생아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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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용현동 빌라 현관 앞 신생아 버려져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등록 2010.12.05 21:36:14
6면

5일 새벽 0시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빌라 3층 현관에 갓난 아이가 버려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 C(49)씨는 “현관에서 울음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상자 안에 점퍼에 싸여있는 갓난 여자아이가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태어난지 1~2일 된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아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인근 주민과 산부인과 병원을 상대로 산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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