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서는 한해 바쁜 농사일을 함께 하면서도 그린농업대학 학사과정에 적극 참여했던 채소과, 과수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에서 총 158명의 학생이 졸업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입학해 총 40주 17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날 졸업식에서 채소과 권광식씨 등 4명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 가정원예과 서진희씨 등 4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학과별 전문농업기술교육, 친환경농업, 우수농업현장 벤치마킹과 브레인스토밍, 유통, 관광농업, 법률상식, 교양 등을 수업했다.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은 “올해까지 5회 700여명 졸업생을 배출한 그린농업대학은 안전 먹거리 생산으로 명품 남양주농산물 육성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졸업 후에는 동아리활동으로 명품도시 남양주 농업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1월 중순부터 신입생모집을 한 후 3월부터 주 1회 4시간씩 2011년 그린농업대학 학사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