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이를 지역문화로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봉사단체간 화합을 통해 상부상조의 기풍을 확산시켜 사회통합의 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10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가평모범운전자회 장기현씨와 가평관리역 너나들이 봉사단, 자원봉사센터 김용현씨가 경기도지사 상을 각각 수상했고, 가평군연합민간기동순찰대, 해병전우회상·하분회, 가평군생활개선회 권수정씨 등 5명이 군수상을 수상했다.
이진용 군수는 “나눔과 봉사활동의 끈을 통해 소통의 통로를 넓혀가며 모두가 만족할 수있는 넉넉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가평군 내에는 현재64개 봉사단체에 5천120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나눔을 실천하며 밝은사회를 만들어 가고있다.
또한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는 1만2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각종 행사지원은 물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며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