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직원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 ‘구청 앞 편의점’ 설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구청 앞 편의점’은 지난 13일 종합상황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직장인밴드 결성은 단순 동호회 활동이 아닌 공공성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구민 홍보 및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조성하고자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단회원 33명은 ‘구청 앞 편의점’에 대해 “직원과 지역민 상호간 대중음악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문화생활 공유하고자 설립된 만큼 밴드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 앞 편의점’은 지난달 2일 회원공고 후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밴드의 운영회칙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임시모임에서 논의된 향후 추진방향 등 그간의 추진실적을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구는 직장인 밴드를 이끌어갈 임원진의 선출하고 밴드의 운영방식과 정기합주에 대한 일정과 함께 남구 직장인밴드의 밴드 명을 확정한 뒤 이날 총회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직장인밴드를 통해 구민 홍보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구의 중점사업인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조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중음악을 통해 직원상호간 친목도모와 새로운 문화 환경을 정착 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