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오는 2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의도시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의도시 인천시 구현을 위한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 예술 등 창조성이 지역발전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는 창조도시의 개념을 바탕으로 창조도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의견교환과 정책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택수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프랑스 리옹(미디어아트)과 이천(공예와 민속예술)의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창조도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폭넓은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특정도시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사회적·경제적·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17개국 27개 도시가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 가입돼 있고 남구는 미디어아트 분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창조도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창조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