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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수입 전년동월比 29.3% 증가… 반도체 제조장비 급증

■ 수원세관 11월 수출입 동향 발표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3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 72억9천900만 달러, 수입 75억8천800만 달러로 2억8천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 1억1천4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무역수지는 18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중이다.

수출은 중화확공업제품의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10.9%)와 승용자동차(24.6%), 기타일반기계류(55%)의 증가폭이 두르러 졌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20억6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했고, 개도국 수출(52억9천300만 달러) 수출도 23.1% 늘었다.

지난달 수입은 자본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했다.

반도체(25.6%)와 연료(33.2%), 반도체제조용장비(64.1%)의 수입 증가폭이 컸으며 선진국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7.9%, 개도국 수입은 30.4%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수원세관의 수입실적은 육류와 주류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 전년동월대비 10.2% 증가한 9억9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육류 수입의 경우 8천만 달러로 전국세관 대비 50.7%를 점유했고, 주류 수입은 1천400만 달러로 2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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