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전연구센터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6회 수원시 발전에 관한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7개 대학, 대학원생 등 모두 37개팀이 응모했고, 이중 총 6개팀(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수원 시티투어를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응모한 한성대 문성현, 이영한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수원시 도심재생을 위한 가로활성화계획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을 제출한 아주대 박기정·이병희 학생과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을 적용한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 논문을 낸 아주대 김수민·임나석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최우수상 팀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에는 염태영 시장, 박종구 아주대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흥식 센터장은 “학생들의 논문 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수상 논문들은 수원시 발전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문을 연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시와 아주대가 공동 운영 중이며, 시정 및 수원지역사회발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