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인천사무소는 지난 25일 송도 한 음식점에서 유현종 이북5도 인천사무소장을 비롯 이인천 함경북도 회장, 박오규 평안북도 회장, 김유식 평안남도 회장 등을 비롯 인천 남부지역 새터민과 이북도민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만남의 날 행사 및 송년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새터민(탈북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립심을 돕고 인천에 정착, 자리를 잡은 이북도민의 앞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새터민을 위한 선물 증정과 식사, 그리고 2부에는 새터민을 위한 노래 자랑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천지역은 현재 실향민이 70여만이 자리잡고 거주하는 가운데 이중 새터민 1천500여명은 남동구 논현동 등에서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