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8일 ‘2010 하반기 구민테마강좌’, ‘평생학습 모니터링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열었다.
구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하여 진행된 ‘2010 하반기 구민테마강좌’는 지난달부터 평생학습 모니터링 양성과정과 분노조절 프로그램의 두 과정으로 운영됐다.
평생학습 모니터링 양성과정은 신청자 중에서 평생교육이나 상담관련 전공 및 종사자, 향후 지역의 모니터링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 30명을 선발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이밖에 구의 정체성과 비전을 살펴보는 지역 알아보기, 평생학습시대의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모니터링 블루오션 찾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지난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및 평생교육 심포지엄 등을 직접 모니터링 하는 등, 평생학습 예비 모니터링 요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한 27명의 수료생들은, 향후 기관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평생학습에 대한 관찰자가 돼 정식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수료자들이 모니터링 활동이 정보 수집의 차원을 넘어, 사업 과정의 문제점을 진단 결과를 사업 추진에 반영함으로서 사업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