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파장동주민센터 ‘현미경 복지 쌀나눔 행사’
수원 지역의 한 동주민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돕기를 위한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주민센터(동장 원영덕)는 28일 오후 2시 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소외 계층과 봉사자들간 1:1 자매결연을 맺고 성금도 전달하는 ‘현미경 복지행정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관내 소외 계층 50가구와 이들에게 후원을 원하는 희망자 50명간 1:1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후원자들은 앞으로 이들 소외계층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봉사 활동을 펴게 된다. 또 후원 물품으로 백미 20㎏들이 200포(1천만원 상당)와 라면 65박스를 전달했다.
원영덕 동장은 “이날 행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인 현미경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이나 1:1 결연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센터(☎031-228-5764,5238)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