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겨울철 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에서는 최초로 원격 제설 방제 시스템을 설치했다. 구는 상습 결빙지역인 송도로터리에서 송도KT 방면과 축현초교에서 상륙작전기념관 방면 등 2개소에 2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시범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겨울 강설 시에 신속한 초동 제설로 도로 결빙을 방지, 원활한 도로 소통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이번에 설치한 장비의 제설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연차적으로 관내 설해 취약지구 16개소에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강설 예보 시에는 취약 지구를 대상으로 강설 전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해 교통 정체 및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겨울철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