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구랍 30일 “새해에는 잘 듣고 잘 담아내는 좋은 행정으로 아이 키우는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이날 오전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보육과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울의 강남보다 좋은 화성만의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무상급식 실현과 난 개발문제 해결, 출근길 교통지옥 해소와 농어촌의 고소득 사업에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특히 “큰 돈 들어가는 큰 건물을 짓지 않더라도 찬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회안전망을 마련,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형태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고, 불필요한 일은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예산 낭비 요인과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다이어트’ 행정으로 군살을 확 빼는 행정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안정된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성으로 높이고 산하기관 선진화로 대민서비스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