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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정자~광교 이달 착공

6개 역사 12.8㎞ 구간 1조5천억 투입… 2014년 완공

 

성남시 정자동 정자역에서 수원시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6개 역사로 이뤄진 신분당선 연장구간 건설 사업이 이르면 이달 중 착공될 전망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자인 경기철도㈜는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장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에 앞서 경기철도는 같은달 23일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정책금융공사 등과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 규정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착공하게 돼 있다.

이달 중 착공되면 신분당선 연장구간 전철은 약 50~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빠르면 2014년 완공된다.

이 구간 연장사업은 한때 재무적 투자자 모집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지연 또는 무산 등에 대한 우려가 나왔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총길이 12.8㎞(차량기지 포함)로 모두 1조5천343억원(민자 7천522억원, 개발부담금 4천519억원, 국비 2천476억원, 도 및 시비 82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현재 건설 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와 연결된다.

경기철도㈜는 두산건설㈜을 비롯한 건설 출자자 11개 기업과 산업은행 등 재무적 출자자로 이뤄진 컨소시엄이다.

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은 이미 지난해 7월 기공식을 한만큼 별도의 착공식 없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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