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 1천만대를 돌파하며 삼성 스마트폰 중 최단·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S 1천만대 판매는 지난해 삼성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의 2배에 달하는 숫자로 하루 4만대 이상, 2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갤럭시S의 7개월 1천만대 판매 기록은 역대 삼성 휴대폰 중 보급형 풀터치폰 스타에 이어 두 번째다.
지역별로는 국내 200만대, 북미 400만대, 유럽 250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고른 판매를 보였다.
갤럭시S의 인기 비결은 고화질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초고속 1㎓ CPU 등 삼성의 22년간 역량을 총집결한 기술력과 지역별 맞춤형 생활 밀착형 컨텐츠 제공 때문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현지 특화된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웹드라마, 소비자 광고 제작 컨테스트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갤럭시S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1천만대 돌파로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리딩 업체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