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원 문화·예술인 새해인사회가 4일 오후 3시 호텔캐슬 크리스탈룸에서 열렸다.
올해 7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수원예총(회장 김훈동)과 수원문화원(원장 유병헌), 화성연구회(이사장 김동훈), 화성문화재단(이사장 이장우), 수원민예총(지부장 박일훈) 등 5개 단체가 주최해 왔으며, 올해는 수원예총이 주관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새해인사에서 “토끼는 음양오행 상 음목(陰木)에 속하는데, 이는 번창과 풍요의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올해 문화와 예술이 향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토끼의 번뜩이는 지혜를 본받아 수원의 문화와 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21세기 미래 희망 도시는 도시 품격을 좌우하는 문화, 예술에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프라노 이영숙 씨의 ‘그리운 금강산’, ‘내마음의 강물’ 등 축가 공연과 이장우 재단 이사장 주도로 축배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5개 문화예술 단체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민주·영통) 국회의원, 김상회·안혜영 경기도의원, 전애리 수원시의원,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