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5일 “인구 56만에 면적 458.05㎢에 이르는 성장도시로서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의 특성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 및 조직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정된 자원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정체제개편기획단에서 자체적으로 기구 및 인력을 재설계하는 조직진단에 들어 갔다.
현재 시에는 직속기관으로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가 있고, 본청에 6국, 1담당관, 1관, 1센터, 31과, 3단에 1천463명의 정원이 있다.
시는 이같은 기구와 인력을 보다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가 있는 곳에는 과감하게 직제신설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반면, 여건의 변화 등으로 업무가 쇠퇴적인 곳은 역시 과감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시민참여를 위해 시민참여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효율적인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과 시의 바람직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진단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안으로 기구 및 인력 재설계를 마칠 계획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행정체제개편기획단의 조직진단과 기구 및 인력 재설계가 완료되면 자체적으로 평가 및 보완 과정 등을 걸쳐 빠르면 하반기에는 새로 편성된 행정 기구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