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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여·수신 증가폭 축소

기업 자금수요 부진 대출 저조…정기예금 감소등 영향

지난해 11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폭이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1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49조2천493억으로 월중 8천99억원이 증가해 전월(1조2천625억원)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수신은 은행계정예금이 수시입출식예금은 증가한 반면 거치적립식예금이 특판예금 중단 등으로 정기예금이 감소하고, 시장성수신도 감소세를 지속해 전월 9천157억원에서 7천187억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권은 상호금융이 정기예금 감소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된 데다 자산운용회사도 주식형펀드의 환매 지속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돼 증가폭(3천468억원→1천813억원)이 축소됐다.

11월 중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월중 1조7천707억원 증가한 279조2천55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역시 전월(2조2천13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은행권 여신은 가계자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으나 기업자금대출이 중소기업들의 자금수요 부진에 따른 신규대출 저조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돼 증가폭이 전월 1조9천439억원에서 1조3천815억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비은행권은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의 순수가계대출 증가규모가 늘어 전월보다 증가폭(2천692억원→3천892억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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