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나갈 여자축구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할 여자 축구선수들을 모집한다.
KSPO 여자축구단의 모집 자격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선수등록 기록이 있으며 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한 실적이 있는 18세 이상의 여자 선수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에 희망하는 선수는 입단지원서 1부와 선수등록확인서(협회발행) 1부, 경기실적증명 1부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운영단(하남시 미사리경정장 내)으로 개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된 선수들은 오는 15일 미사리경정장 잔디축구장에서 실전 모의 경기를 통한 공개 테스트를 거친 후 18일 개별통보 및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게시된다.
공단은 이들 합격자들은 모아 곧바로 동계 훈련에 돌입하며 2월 중에 KSPO 여자축구단을 공식 창단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KSPO 여자축구단 창단으로 국내 여자선수들의 취업 및 활동 무대가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자 축구가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