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친서민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할 10개 지사에서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간 13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사업 부문에 2억4천만원을 투입, 2천200여명의 지역 농어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관내 용·배수로 13천여㎞, 저수지 116개소, 양·배수장 398개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수로에 퇴적된 토사 제거 및 각종 수문을 점검·정비한다.
또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저수지 주변과 상·하류지역의 환경정화, 급·배수 등 물관리 중심으로 추진하며 10월부터 연말까지 시설정비 및 소규모 보수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에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일제 정비 및 물관리사업 등을 통해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최근 2011년도 합동업무보고를 갖고 2015년까지 농어촌 공동체회사 200개소를 선정해 물품 구매, 자매결연 추진, 홍보지원 등을 통해 농어촌형 사회적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4천개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수익금 중 200억원이 농어촌 서비스 확대에 재투자 돼 농어촌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는 핵심인재 양성, 성과우수자 및 역량있는 직원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경영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