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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농가피해 더이상 없어야…”

용인시 의원들이 최근까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역 발생 농가를 찾아 방역초소 근무를 자청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동참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 구제역 방역 차단이 진행되는 처인구 백암면을 찾아 인근지역으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초소 10개소에 2인 1조로 편성 돼 차량 통제와 생석회 살포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참여했다.

이날 초소 근무에 나선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생석회를 뿌리고 차량을 통제하면서 비상 근무중인 직원들의 고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진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용인시는 구제역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이동통제초소 22개를 운영하고 이중 10개소는 공무원들이 12개소는 농협직원들이 전담해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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