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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자투고] 겨울철 소아천식 예방 이렇게

천식은 내인성 요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토피, 비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기도가 예민한 상태에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기침과 숨을 쉬기 힘든 호흡곤란, 숨 쉴 때마다 쌕쌕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나 콧물 식욕부진 등 별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며. 밤, 새벽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때 혹은 달리기, 농구 같은 운동을 한 후에 기침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정기를 보하고 속열을 내려주며 기관지와 폐에 진액(수분)을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아이의 콧물은 일부러 뽑지 말고 물, 물티슈로 풀어주는 게 좋다.

일반 티슈의 먼지가 자극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콧속 점액이 묽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며. 습도계 구비는 필수다.

아이 잠자는 머리 방향은 창문 반대쪽으로 한다. 새벽녘 공기가 차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만성식체와 위 식도역류 소화기에 문제가 생겨도 기침이 난다. 기름지거나 단 음식을 즐기고 폭식, 과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한 것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식체’가 그중 하나다.

위에 있는 내용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로 역류되는 ‘위식도역류’도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야 하며. 육류, 인스턴트 식품섭취를 줄이고 녹색채소를 많이 먹고 과식을 삼가며.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는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초콜릿, 코코아 등 카페인 함유 식품도 줄여야 한다.

겨울철 소아들의 감기예방은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이 소아천식의 감기를 예방하는 길이다. 아이들의 기침이 의심되면 방치하지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영성<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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