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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고교평준화 연착륙 차질없어야”

교과부 개정 유보 관련 성명
“시민 78% 이상 찬성, 열망에 찬물 끼얹는 행위”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14일 2012년부터 시행될 광명시의 고교평준화가 차질없이 시행되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성명서에서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을 유보하기로 한것과 관련, ‘34만 광명시민의 민의를 무시하는 교과부를 규탄하고 고교평준화의 연착륙에 필수적인 교과부 규칙 개정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타당성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광명시 등 3개 지역에 대해 고교평준화를 2012년부터 실시 하겠다’ 고 발표 했었다.

특히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광명 시민들이 고교 평준화를 요구했던 것은 고등학교 서열화에 대한 위화감, 명문고 진학을 위한 과도한 사교육비, 입시위주 중학교의 비정상적 운영 등의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라는 이유로 설명했다.

또한 광명시민 78%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고교 평준화에 대한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며 공교육 정상화라는 정부 교육정책에 스스로 반하는 행위에 일관되지 못한 교과부의 교육정책으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더 이상 희생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교평준화 입시제도는 30년 이상 지속된 입시정책으로서 학교간 학력격차를 줄이고 특정 고등학교에 집중되는 과열을 방지하며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이며, 이미 경기도 지역은 2002년 이후 과천·안양·군포·의왕·부천·고양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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