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평택 안정지구 뉴타운 무산 토지거래허가 전면 해제

<속보> 평택 안정지구 뉴타운 사업이 추진 3여년만에 무산되면서 (본보 1월11일자 1면)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이 지역에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계약구역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돼 지역 부동산 거래에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원 50만412㎡ 규모(2천739필지)로 안정재정비촉진지구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평택시의 요청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 3여년 만이다.

당초 도는 평택시가 안정 뉴타운 사업지구 지정에 앞서 부동산 투기 등이 우려된다며 이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의 지정 요구를 받아들여 이를 지정했다.

하지만 지난 5일 평택시의 지구 해제 요청을 받아들인 도는 이 지역을 더이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존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이날 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부동산 거래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사업 지구 지정에 앞서 부동산 투기 등을 우려해 먼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데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면서 더이상 이를 존치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 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원 50만㎡ 규모로 추진 중인 평택 안정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지구 지정을 지난 5일자로 전면 해제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