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남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관 주도형 사회복지전달체계인 희망케어시스템의 사회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보건복지부가 인정했다.
시는 남양주시 희망매니저 사업이 보건복지분야 친서민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지자체 우수복지정책 선정은 기초생활보장과 탈빈곤지원, 취약계층 보호, 보건의료·건강검진 등의 분야에서 서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추진할때 장애를 극복하며 추진했던 정책사례에 대한 평가다.
남양주시의 희망매니저 사업은 순수 자원봉사자인 희망매니저 200여명을 육성, 수혜자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 및 관리를 통한 라포형성,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관리를 통해 수혜자의 자활을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새로운 집중 대상 관리자를 발굴해 돌보는 등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희망케어시스템은 2011년도에도 원스톱 자립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의 자활사업 중심의 센터 운영과 시민참여 중심의 희망나눔 운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자립지원으로 빈곤층 전락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