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홍보대사로서 지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우승자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 지영기(56) 씨가 24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에서도 세계최고의 실력만큼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지 선수 아버지 지영기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싶어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성금 1천만 원을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 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더욱더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