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흥미진진한 모험과 자연을 다룬 영화를 관람하면서 문화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련관 3층 차오름실에서 무료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재미있는 영화나라’라는 이 프로그램은 기간 중 8일 간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모험 영화와 애니메이션, 우수 자연 다큐멘터리 등 16편을 상영한다.
상영되는 영화들로는 27일 드래곤 길들이기·살아있는 파충류 세계, 28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한반도의 공룡, 29일 와일드캐리비안박스·레이의 우주 대모험Ⅰ, 2월 1일 블랙·레이의 우주대모험Ⅱ, 5일 북극의 눈물·공주와 개구리, 10일 괴물들이 사는 나라·벼랑위의 포뇨, 11일 햄버거 커넥션·슈렉3, 12일 토이스토리3·셜록 홈즈 등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와 우수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족간 화목과 문화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거나 ☎(031)218-03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