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25일 병원 임원실에서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09년부터 원내 모금함을 통해 모은 600여만 원과 인하대병원 자체 후원금 등 모두 800여만 원의 정성 어린 성금을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08년 상호협력 MOU체결로 시작된 양 기관의 인연은 이를 계기로 더욱 돈독해지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어린이재단은 인하대병원과 함께 스리랑카, 우간다 등 적극적인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향후 지역사회는 물론 지구촌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형래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은 “인하대병원과 어린이재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모금된 성금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빈곤아동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