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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브런치’ 音미하세요

수원시립예술단 ‘휴먼콘서트’ 매달 진행

수원시립예술단은 보다 쉽고 친근한 클래식 문화를 관객들과 향유하기 위해 올 2월부터 매달 오전 11시 ‘휴먼콘서트(休Man Concert)를 연다.

휴먼 콘서트는 나무 아래에서 쉬는 사람(Human 거꾸로 한 namu H)을 형상화 해 시민들이 연주자들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달콤한 휴식같은 연주회로, ‘사람이 반갑습니다’라는 휴먼시티 수원의 슬로건과도 느낌을 같이 한다.

휴먼 콘서트는 우선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이달 23일 ‘행진곡의 세계’(오보에 이윤정)를 시작으로 4월 29일 ‘서곡의 세계’, 6월 16일 ‘영화 속의 클래식’, 8월 25일 ‘교향곡으로의 초대’, 10월 27일 ‘슬라브 음악의 심취’, 12월 29일 ‘오페라의 향연’ 등 짝수달 연주회를 맡는다.

짝수달에 열리는 교향악단의 공연은 모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은 3월 11일 ‘달콤한 합창이야기’(가수 배다해)를 시작으로 5월 25일 ‘신나는 뮤지컬을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7월 7일 ‘합창으로 듣는 화려한 오페라 음악회’, 9월 8일 ‘합창으로 느껴보는 옛 추억의 향기’, 11월 10일 ‘합창의 향기와 가을의 추억 만들기’ 등 홀수달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홀수달에 열리는 합창단의 공연은 모두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휘와 해설에는 김대진 상임지휘자(교향악단), 민인기 상임지휘자(합창단)가 맡는다.

예술단 관계자는 “오전 11시에 열리는 휴먼콘서트의 주 관객층은 주부나 자영업자이지만, 클래식 입문자나 클래식을 더 깊이 알고 싶어했던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로 시민과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함께 호흡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달콤하고 풍요로운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3천원. 문의 (031)228-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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