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군포시 둔대동 반월저수지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및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나선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임직원은 반월저수지 주변에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 약 2.5t을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또 올해 차질 없는 영농지원을 위해 구성된 본부 영농지원단은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와 취수탑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하루를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 지역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수질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경기 만들기’ 환경정화계획과 발맞춰 공사 관리 저수지의 수변환경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