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10년 경기도 어린이 정신보건사업’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신건강검진 실시율과 치료비지원, 사례관리 등 9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도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2010년 경기도 어린이 정신보건사업’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파악해 개입하는 등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광명시 보건소는 고위험군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함께 심리검사 및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해왔고 2010년 하반기부터는 ‘Power School’프로젝트를 실시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 시군구의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23개교 2천941명)을 이끌어냈다.
한편, 광명시 보건소에서 정신 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정신건강평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정신과적인 질환이 의심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정신보건센터에 전화예약(☎02-2680-2558, 02-897-7786) 후 방문해 관련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