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싸이더스9시네마(지점장 박수현)가 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관내 문화소외계층에 정기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싸이더스9시네마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문화나눔운동에 참여해 3년이 넘도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2천50명에게 무료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했다.
박수현 지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문화생활 영위에 목 마른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희망케어센터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아이들이 영화관에 갈 때에는 얼마나 신이 나 있는지 모른다”며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볼 때면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하는 어려움도 잊은 채 저 역시도 힘이난다”고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