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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광명시 생활민원 ‘소통행정’으로 풀어낸다

노인복지회관·경로당 건립 등 건의사항 청취
광명로 교통·안전한 보행권 현장행정 전개도
주민 직소 민원팀 대동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 양기대 광명시장 주민센터 순회

광명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광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월24부터 2월1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총 열흘동안 양기대 시장을 비롯 시·도의원들과 공무원 등 연인원 약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모든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적인 현장행정으로 펼쳐 나가고 있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각 동 주민들이 양 시장에게 건의한 내용과 동 현안사항을 헤쳐나갈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광명시민은 모두 한 가족, 취약계층 지원 앞장

학온동은 공공청사 부지 등을 기부한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겨 본인이나 후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하2동에서는 관내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이 포화 상태로 소하2동 주민센터 신축시 제2의 노인복지회관 설립해 줄것, 철산4동은 7통 경로당이 지역내 가장 높은곳에 있어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으니 경로당을 지대가 비교적 낮은 대부빌라 근처로 옮겨서 많은 노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노인들을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하안3동에는 광명시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북한이탈 처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하안3동 주민센터 청사가 협소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우므로 청사재건축 요청과 재건축이 어렵다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의 설치를 요구 했다.

철산2동은 현충근린공원에 설치된 체육시설에서 늦은 시간이면 취객들이 공원 이용자에게 술을 권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어 이를 근절할 방법 마련을 요청했다.

▲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과 안전 최우선

광명7동에서는 대다수가 저소득층 자녀가 타 지역의 대학교에 진학할 시 경제적인 부담이 많으므로 광명시에 대학교를 유치해 주기를 희망했고, 광명1동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나왔다.

철산3동은 광명시가 2012년부터 고교평준화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최근 정부이 평준화 불가 방침에 대해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기를 바랬다.

하안2동에서는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진 보도가 파손된 곳이 많아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펜스가 낮아 아이들이 넘어 다니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우레탄 보도와 펜스 등에 대한 전체적 정비를 요청했다.

▲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교통문제 해결

광명2동은 57-7번지 신협 골목입구 양쪽 주차로 인해 광명로 향하는 자동차의 진·출입시 교통 흐름 방해와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명3동은 목감로(159~82번지 일대) 주변 주택가의 야간 불법주·정차 단속 제외를 요청한 반면 광명7동에서는 새터로(구도로)의 극심한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통행의 어려움이 있어 철저한 단속 건의했다.

철산3동에서는 지하철 철산역 1·2번 출구 방향은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3·4번 출구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들과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니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다.

소하2동은 서울 도심지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연결해 운행하는 150번 버스노선의 연장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 영위

광명4동에서는 치안대책 마련 및 청소년 범죄 예방과 관련해 도덕파출소가 없어진 이후 저녁에 다니기가 불안한데다 빈 건물에 불량청소년들이 출입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면서 대로변의 주민들은 길거리 음란 광고물을 강력히 단속하길 바랬다.

철산1동은 두산 위브 아파트 뒤편의 철산어린이 공원이 우범화 되고있어 CCTV 등 설치를 자주 건의했으나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설치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조속한 CCTV 설치 필요성을 건의했다.

▲ 시정방향과 정책 의견 아끼지 않아

광명6동은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 관련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방문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주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조속한 실시와 함께 보상시 채권 보상 대신 전액 현금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평가사 선정에 있어서는 시행사와 주민대표자의 추천인원으로 구성하길 원했다.

철산2동의 도시정비계획 중 재건축계획이 있는 지역에 대한 재건축추진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시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안4동에서는 폐기물 수거업체에서 일괄 수거해 소각처리하고 있는 낙엽을 에너지관리공단 및 지역난방공사와 협의해서 연료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줄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이러한 건의사항에 대해 양기대 시장은 현장에 동행중인 공무원들의 답변과 행정개편에 따른 주민 직소 민원 팀을 대동해 전체적인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각 부서별 지시와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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