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의 2011년도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자체 사옥 확보 등을 요구하는 여야 도의원들의 주문이 쇄도 했다.
지난 18일 열린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의 2011년도 경기신보 업무 보고에서 정상순 의원(민·부천7)은 “경기신보가 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증 지원의 재원이 되는 출연금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의원(민·고양7)은 “한도거래 보증제도 도입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증지원 제도를 마련하는데 노력해 달라”며 “특히 재단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자체 사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용 의원(민·의왕1)의원은 “구제역에 따른 전국 최초로 특별경영자금을 조성하고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한 경기도와 경기신보의 대응을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로 구제역 피해 업체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진 이사장은 “올해를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서민 안정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신용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