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관장에 처음으로 민간출신의 박인건 씨(53)가 취임한다.
신임 박인건 관장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교육대학원 졸업 후 1987년부터 2004년까지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지내며 국내 공연 예술문화를 한 단계 높인 예술전문경영인이다.
이후 2004~2006년 충무아트홀과 2006~2010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지내며, 공연 현장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공연장을 새로운 문화의 메카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도문화의전당 재임 시절 창조적이고 유연한 경영과 예술단체 활성화로 경기도 산하기관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23일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박 신임 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최고의 공연과 최적의 서비스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