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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자가호흡 ‘진정세’

병원측 “인공호흡관 완전히 떼는 방안 고려”

아주대병원에서 2차례 수술을 받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최근 자가호흡에 진정을 보이며 28일 의료진의 회진 결과에 따라 인공호흡관 제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27일 “석 선장의 자가호흡이 진정돼 있어 인공호흡관을 완전히 떼는 방안을 28일 오전 회진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수면제 투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분적으로 의식을 회복해오긴 했지만 인공호흡관을 거둬낼 정도는 아니었다”며 “그러나 최근 석 선장의 자가호흡이 진정될 정도로 회복되는 징후를 보여 호흡관 제거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 선장은 지난 11일 2차 수술 후 기관지에 인공호흡관을 달고 수면제와 각종 치료약을 투여받고 있으며 혈압과 맥박, 소변량 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활력 징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진은 약물에 의존해 영양공급을 받아온 석 선장이 기관지 호흡관을 뺀 뒤 자가호흡을 하며 식사를 하게 되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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