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한 보증 지원을 One-Stop(원-스톱)으로 실시하는 ‘신기술사업화자금’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사업화자금은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운전 및 시설자금을 ‘기술평가’를 통해 자금 지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신보는 교수, 연구소 소속 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신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기술닥터사업과 연계해 기업들이 당면한 기술적인 애로 사항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부터 기술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실시한 수원시 소재 광학부품제조업체인 (주)모인옵텍의 경우 지난 16일까지 ‘휴대폰 적외선차단 필터 일체형 코팅렌즈 생산을 위한 정밀코팅지그 제작’ 기술지원을 실시해 15% 이상의 생산 효율을 도출하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주)모인옵텍 최학림 대표이사는 “창업 초기 기술개발 관련 지원 제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경기신보를 통해서 필요한 각종 제도에 대해서 안내도 받고 자금지원을 받아 사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금자원과 기술지원까지 받아 개발을 완료하게 돼 경기신보의 기술평가 보증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