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항공전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강산에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항공전 홍보에 온 힘을 기울여 주도록 당부했다.
‘자유, 꿈, 경계 없음’ 등 항공전의 이상을 담은 노래를 불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산에씨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데, 저 역시 그 꿈을 잊지 않았다. 항공전을 찾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된 공식홍보단 ‘에어플래너(Air planner)’가 발대식을 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온라인 신청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에어플래너는 영상, 사진촬영, 취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항공전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에는 에어쇼, 130여대의 항공기 전시, 17만명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항공 체험 행사, 서해안 상공을 나는 항공기 탑승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항공전을 앞두고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항공캠프’를 열어 7세 이상을 대상으로 글라이더 제작, 경량항공기 탑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