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G마크 농산물 판매 목표액을 예년보다 1천875억원 많은 1조2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G마크 농산물 생산 인증 업체를 230개로 늘리고 오는 2014년까지 280개로 늘릴 방침이다.
또 기존 업체들의 매출 성장을 위해 품질 고급화, 프로모션 강화, 직거래 장터 확대 등을 통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농산물 시장개방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6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규격화된 G마크 광역브랜드 포장재를 공급한다.
이밖에 NGO와 함께 하는 경기농산물 지킴이를 운영하고 오는 9월 G-푸드쇼 개최 등을 통해 G마크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G마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경기농산물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