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는 경기도 내에 소재한 세트·미술·스튜디오 등 제작서비스업체와 거래한 영화제작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공연영상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후 도내 제작서비스업체와 거래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한국영화제작사와 제작서비스업체에 대해 1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모두 3억원을 올 상반기에 지원하는 ‘경기 씨네 인센티브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원금은 세트.미술.스튜디오·촬영.조명 등 분야별로 거래금액의 2~10%가 지급되고, 영화제작사와 제작서비스업체에 절반씩 분배된다.
조재현 위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경기도의 영화제작서비스 질을 높이고 한국영화 기획개발에 재투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영화제작사는 지난해 1월1일 이후 제작서비스업체와의 거래 내역 등을 오는 5월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