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림, 교통행정 등 감사원과 중앙부처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15개 취약 업무를 신정, 업무 지침서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업무지침서는 그동안 감사지적 내용만 수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선 공무원들이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또 자주 틀리는 업무에 대한 접근방법과 올바른 업무처리 요령, 관계규정 및 유권해석, 판례 등도 함께 수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감사방향이 단순 업무감시에서 업무 컨설팅으로 전환했다”며 “이번 업무지침은 컨설팅한 업무들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4월까지 업무지침 제작을 완료한 후 일선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