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기본계획’을 제시·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교육청은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의 중점과제를 ‘학교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학업중단 없는 학교만들기’, ‘안전사고 없는 학교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학교와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따라서 먼저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들로 구성된 에듀페트롤을 조직해 생활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합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2차 5개년 계획’ 2차년도를 맞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에 대한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으며, ‘학업중단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해서는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를 통해 상담과 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선 학교별 'Wee 클래스'를 확대 구축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여건 조성하고, 6곳의 Wee 센터, 인천해피스쿨, 인성개발연구원, 인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성산효마을학교, 한오름학교, 아름다운학교, 하늘샘학교 등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해소와 학업중단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기본계획’ 발표는 ‘2011 학생회 지도 담당 부장 및 전문직 회의’에서 인천지역 학교생활지도 담당부장과 생활지도 담당 전문직, 전문순회상담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