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둔 중인 군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한 ‘행복학습 희망 병영 사업’이 대폭.확대 실시된다.
경기도는 직업교육, 희망병영대학, 교양강좌 운영 등을 통해 의미있는 군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행복학습 희망병영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0월 3군사령부-용인대학교-한국폴리텍Ⅰ·Ⅱ대학과 ‘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 협약’을 체결해 3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인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고 조기 졸업을 지원하는 ‘희망병영대학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는 올해 현역군인 대상 인문학 등 교양강좌 운영, 병영내 소규모 학습동아리 운영.지원, 군 장병 및 군인가족 경기영어마을 무료교육 지원 등 8개 사업에 657억원을 투입,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군 입대와 함께 학습이 중단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계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해 군 장병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21명의 군 장병 및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군 장병 취업연계 직업교육과정, 군 간부 직무보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