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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여성 용병기수 한국서 뛴다

베푸마이, 8월까지 기수면허 발급받아 과천벌서 활약

서울경마공원 최초의 여성 용병기수인 베푸 마이(24·別府眞衣)가 국내에서 활동하게 됐다.

NAR 그랑프리(일본 지방경마 연도대표) 5년 연속 우수여성기수상을 받은 그녀는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기수면허를 발급받아 과천벌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린 국제여성기수 초청경주 때 일본 대표로 출전한 것이 계기다.

그 후 마이는 한국 경마의 시행 환경과 우수한 경쟁체계에 만족, 한국 진출을 희망했지만 고치 경마장이 스타기수의 해외진출을 막아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경마공원 측이 꾸준히 일본 측 경마관계자들을 설득해 이번에 꿈을 이뤘다.

마이는 경주로 적응 기간 등을 거친 후 빠르면 오는 26일부터 출전 예정인데 몸무게(40kg)가 일본 현역 기수들 중 가장 적다.

그녀는 데뷔 7년차에 통산전적이 3천259전 350승으로 일본의 대표적 여성 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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