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근 한나라당 남양주시 을 당협위원장이 이석우 시장을 만나 진접읍 팔야리 산 64-1번지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7일 시장실을 방문해 이석우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진접읍 팔야리 산 64-1번지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 “유서 깊은 청정지역이자 500년 역사의 광릉숲 인근에 거론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높은 실정”이라고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주민들은 위해·혐오 유발과 환경, 교통, 안전, 지역활성화 문제에 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이날 함께 이 시장을 만난 민정심 시의원도 “주변 지역의 교통, 환경문제와 함께 아이들의 교통안전 문제가 우려될 뿐만아니라 진접 택지지구의 집단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석우 시장은 “도시관리계획결정 입안 제안에 따라 관련 부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남양주시는 원칙적으로 정해진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