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을 위한 2011년 도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 국회의원(화성시 갑), 시설개선 사업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환규 사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9만 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취약시설을 개선함으로써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회 의원도 “서민층 가스시설의 경우 대부분이 제대로 된 안전관리가 이뤄지기 힘들고 가스사고가 발생한 개연성이 있는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가스안전 사각지대 근절에 큰 역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 개선대상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공고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부터 5천112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설개선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