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도청사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11년 벚꽃맞이 도청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벚꽃을 즐기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특산물(G마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벚꽃길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또 B-boy, R&B 등 도내 대학교 우수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미2사단과 3군 군악대 공연, 아나바다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천안함·연평도 사태와 관련한 사진전과 지진·풍수해 등 재난·재해 등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의 장도 열린다.
도는 이번 행사를 구제역 등 도민의 정서를 감안해 축제성 행사보다 차분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