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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화지구 개발 6개월만에 재개

인천전문대 재배치사업비 인천대 확장비 투입 기관 협의점 찾아

개발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던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6개월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관과의 이해관계를 해결하고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0월 일 공사가 중단돼 보상금 미지급 및 공가 방치로 단지조성공사 등 전체사업이 순연돼 왔으며, 사업구역 공동화에 따른 범죄와 화재 그리고 안전성 등에 대한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공사가 기투입한 사업비 회수가 지연돼 지난 6개월간 187억원의 금융비용 손실액이 발생하는 등 도시개발공사의 자금 유동성을 악화시키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도화지구내 舊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 6만7천평은 도개공으로 넘겨 인천대 송도캠퍼스 추가부지, 인천대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상계 처리키로 하고 인천전문대 재배치사업비 1천9억원을 인천대 송도신캠퍼스 확장 건설비용으로 투입키로 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이해관계를 해결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 중 舊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를 포함한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밟기로 했으며, 전문대 재배치 부지를 제외한 구역은 우선 공사를 재개하고, 전문대 재배치부지는 인천대가 오는 2015년까지 제2캠퍼스로 사용하기로 돼 있어 그 이후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대 재배치 사업비 1천9억원을 인천대에 지원해 송도캠퍼스 추가 건설비용으로 활용토록 했으며, 교육청 소관 학교 이전비 964억원중 미지급된 795억원을 도시개발공사가 교육청에 지원토록 했다.

시는 이같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도시개발공사가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의 소유권을 모두 확보돼 돼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케 되고 사업재개를 통한 인근지역 민원 해소와 교육청 소관 학교 이전사업의 정상 추진, 도시개발공사가 도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선투입한 7천800억원에 대한 금융부담(1억원/1일)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도 지역의 상징성·역사성을 지닌 舊인천대 건물 3개동(인천대 본관, 선인체육관, 종합실습실)을 이전받아 제2청사 및 제물포 스마트타운(JST)으로 활용해 부족한 사무공간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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